좋아하는 밀라논나 장명숙 디자이너가 서장훈의 이웃집백만장자에 나왔습니다. 논나는 이탈리아어로 할머니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밀라노 할머니라는 뜻인 밀라논나. 저는 그분의 유튜브구독자이기도 한데요, 오늘 밀라논나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밀라논나에게 성공이란!
밀라논나의 말속에서 우리는 많은 치유와 격려를 받습니다. 몇 년 전 "인간관계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라고 하신 말씀이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었습니다. 오늘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밀라논나 편을 보면서도 정말 좋은 말씀들이 쏙쏙 귀에 들어왔습니다.
-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 그게 영원한 아름다움.
- 정돈되고 깨끗한 게 가장 럭셔리하다고 생각해요
- 내가 주인공이 되는 인테리어
- 살아있는 한 생산적으로 살고 싶어요.
프로그램 마지막 부분, 밀라논나가 생각하는 성공에 대한 말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디자이너로 한 가정의 안주인으로 열심히 살아온 그녀가 말해주는 성공의 정의는 울림을 주었습니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좋게 만들고 떠나는 것. 당신이 살았음으로 하여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더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백만장자 인생수업 요약
백만장자의 인생수업 1
-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라!
무모하지만 진취적이었다고 스스로 말하는 밀라논나의 꿈은 디자이너였습니다. 밀라논나는 결혼 후 우리나라 최초로 이태리로 패션 공부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꿈을 꾸고 계속 생각하고 노력하면 그 꿈이 이루어진다고 하죠. 진취적으로 꿈을 향해 나아갔기에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낼 수 있었겠죠.
백만장자의 인생수업 2
- 열심히 일한 당신! 보수를 당당히 요구하라.
밀라논나는 유학 후 국립극장. 현대극단등 무대의상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국립무용단의 마의태자 공연의상을 맡아 좋은 평을 얻었고, 대학에도 출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86 아시안게임 개, 폐회식 의상 디자인 총괄을 맡게 되었는데요. 디자이너 비용을 지급할 수 없다는 조직위원회의 말에 반기를 들었고, 결국 자신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당시중견간부월급이 30~50만 원 정도인데 1년 동안 아시안 게임 의상 총괄 디자인 일을 하고 500만 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뒤로 이태리에서 명품을 우리나라에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그 당시 억대 연봉을 받으셨다고 하니, 백만장자라 불릴 만하네요.
백만장자의 인생수업 3
- 시장을 읽고 협상의 주도권을 잡아라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문화 예술계를 잇는 다리가 되는 역할들을 하면서 이탈리아로부터 귀족 작위를 받은 최초의 한국인 여성이 되셨다고 해요. 한국 시장과 이태리의 상황 양국에 대한 이해가 있었겠죠.
백만장자의 인생수업 4
- 근검절약이 부자를 만든다.
밀라논나의 유튜브를 보면서 저는 정갈하고 간소한 생활 모습이 맘에 들었었는데요, 이웃집 백만장자지만 궁상과 절약의 가운데에서 생활을 유지하신다는 것이 멋져 보이셨어요.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리고 작은 부자는 근검절약이 낸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소비보다 유지, 그리고 쓰레기를 줄이는 생활 모습에서 많은 지혜를 느낍니다.
"저는 살아있는 한 생산적으로 살고 싶어요!"
아내, 엄마, 꿈. 무엇하나 놓을 수 없었던 지난날 자신을 돌아보며 해 주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 애썼다.~ 고 말해주고 싶다."
우리는 모두 하루하루 애쓰며 살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밀라논나의 말처럼 생산성을 일구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한 생산적으로 살고 싶다는 말처럼 오늘 하루 애씀에 생산성이 묻어나는 일들을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프로는 자기 계발서 한 권을 읽는 느낌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자기 삶의 주인으로 인생을 개척해 온 스토리를 듣는다는 것은 많은 울림을 줍니다. 장명숙디자이너 밀라논나 편을 보면서 소유와 나눔의 경계, 절약과 생산성의 깊이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